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6. 고귀함을 버리고 평범함으로, 신의 아들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로 이룬 거룩한 탄생. 성탄.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6. 고귀함을 버리고 평범함으로, 신의 아들이 아니라 사람의 아들로 이룬 거룩한 탄생. 성탄. 그리고 원자력 안전의 날성탄절 특집 철학 이야기, 오늘은 [높음과 넓음]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성탄의 철학적 의미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높이려 하지만, 하느님은 사람에게로 낮아지려고 하는 것]이란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서로 전혀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인간이 신을 높이려는 의도를 태양과 달의 비유로 말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우주를 연구하는 철학자이다 보니 이런 비유가 좀 편하답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나는 하느님으로, 달은 그 빛을 받아 반사하는 권력자로 비유해 봅니다.지구에서 보았을 때 태양과 달의 크기는 거의 똑같습니다. 달은 빛의 속도로 약 1.. 더보기 [12월 27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은은한 레몬향 피톤치드. 크리스마스트리🎄 로 어울리는 골드크레스트 윌마. 율마 [12월 27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은은한 레몬향 피톤치드. 크리스마스트리🎄 로 어울리는 골드크레스트 윌마. 율마오늘 한국의 탄생화는 성탄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이는 측백나무과의 [율마]입니다.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녀석으로 나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늘 푸른 바늘잎나무(상록 침엽수)입니다. 스스로 겨울을 나지 못하고 까칠한 성격에 자생하지는 못하지만 꽃집을 통해 우리나라에 널리 퍼져있습니다. 개업 등의 축하 화분으로도 많이 쓰이고 화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집에 한 그루씩 있을법한 나무입니다. 몇 년 전에 저희 집에도 한 그루 키웠었는데 게으른 주인을 잘못 만나 오래 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올여름 한 그루를 입양하였는데 추위에 영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잎을 손으로 훑어주면 레몬향이 퍼.. 더보기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5. 인간이 높이려는 하느님과 스스로 낮아지려는 하느님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5. 인간이 높이려는 하느님과 스스로 낮아지려는 하느님성탄특집 철학 이야기, 오늘은 어제에 이어 [높음과 넓음]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왕, 귀족, 평민, 노예. 왕, 양반, 평민, 천민. 불과 일이백 년 전까지도 우리 사회에서 사람을 나누는 기준이었습니다. 그 위에 가장 높은 것은 신 또는 하느님이라 불리는 영적 존재입니다. 왕은 그 신의 대리자입니다. 왕은 신을 대신해 인간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왕에 대한 모든 신화나 설화는 하늘과 신에 연관되어 있습니다. 중국 황제의 다른 표현은 천자(天子)이고, 우리나라 단군신화도 예외는 아닙니다. 귀족은 신의 선택을 받은 가문입니다. 그래서 지배 계층은 되도록 신의 위치를 높이고자 합니다. 그래야 신의 대.. 더보기 [12월 26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성탄절 즈음에 화려한 꽃을 피우는 크리스마스선인장. 가재발선인장과 크리스마스로즈 [12월 26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성탄절 즈음에 화려한 꽃을 피우는 크리스마스선인장. 가재발선인장과 크리스마스로즈오늘 한국의 탄생화는 세계의 탄생화에 맞추어 [크리스마스로즈]와 '크리스마스선인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가재발선인장]입니다. [크리스마스로즈]는 이름은 장미이지만 실제로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원예종 풀꽃입니다. 원산지인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전후에 개화해서 이런 이름이 생겼습니다. 그리 많이 알려진 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원예종으로 재배하고 있고 현재 쇼핑몰에서는 15cm짜리 작은 화분 하나에 2~3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고가의 꽃이랍니다. 꽃말은 [추억], [내 마음을 달래 주오]입니다. [가재발선인장]은 선인장과의 다육식물로 브라질이 원산지입니다. 선인장 꽃들은.. 더보기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4. 높음과 넓음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3. 높음과 넓음성탄절 특집 철학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높음과 넓음] 그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교회에서는 하느님을 표현할 때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으로 표현합니다. 저는 지극히 넓으신 하느님으로 표현한답니다. 왜 그럴까요?높다는 것의 뜻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흔히 어떤 기준보다 더 위에 있는 것을 `높다`라고 표현합니다. 과학적으로는 중력과 연관된 듯합니다. 중력 기준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더 높은 것입니다. 백두산이 한라산보다 더 높습니다. 지구에서 보면 태양이 달 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지요? 지구면을 기준했을 때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북극성이 태양보다 더 높이 있는 것일까요?사회통념적으로는 지위가 더 위에 있는.. 더보기 [12월 25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성탄절. 크리스마스 플라워 포인세티아와 예수님의 꽃 꽃기린 [12월 25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성탄절. 크리스마스 플라워 포인세티아와 예수님의 꽃 꽃기린성탄절 아침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아빠, 아버지로, 스승으로, 벗으로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또한 하늘에는 영광이 땅에는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성탄절의 한국의 탄생화는 대극과의 [포인세티아]와 [꽃기린]입니다. 성탄절과 예수님에 관련된 꽃들을 선정하였습니다.[포인세티아]는 [Christmas Flower]라는 별명답게 크리스마스 장식 등에 많이 사용되는 관엽식물입니다. 종 모양을 닮은 붉은 꽃포 속에 노랗고 작은 꽃이 피어납니다, `성스러운 밤의 꽃`이라 부르며, 서양 사람들은 포인세티아가 베들레헴의 별을 닮았다고 여긴답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데 포인세티아.. 더보기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3. 빛의 의미. 희망 [여운종의 철학단상(哲學短想)] 성탄특집3. 빛의 의미. 희망성탄 특집 철학 이야기를 진행 중인데요, 오늘은 `빛`에 관한 세 번째 이야기 `희망`입니다. 빛의 부재를 어둠이라 했는데요, 희망이 없는 것을 절망이라 합니다. 절망은 개인적으로 올 수도 있고 사회 집단적으로도 올 수 있습니다. 몇 해 전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촛불을 들어 올려 거악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었습니다. 그 희망이 현실이 되자 우리나라는 일취월장하여 UN이 인정하는 공식적인 선진국이 되고 세계 10대 경제 강국, 세계 6대 군사 강국, K 팝, K 컬처 거기에 올해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까지 우리나라는 김구 선생이 꿈꾸셨던 세계 문화의 리더가 되었습니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한때, 다시 어둠의 세력이 대.. 더보기 [12월 24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겨울을 지키는 강인한 기생식물. 겨우살이 [12월 24일. 여운종 한국의 탄생화 연재] 겨울을 지키는 강인한 기생식물. 겨우살이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참 설레는 하루이지요.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크리스마스는 즐거워야 합니다.저도 오늘 저녁은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크리스마스이브의 한국의 탄생화는 세계의 탄생화에 맞추어 [겨우살이]로 정했습니다. 늘 푸른 넓은잎 떨기나무(상록 활엽관목)로 다른 나무에 달라붙어 뿌리를 내리고 물과 양분을 얻는 기생식물입니다. 물론 스스로 광합성을 하기도 합니다. 기생하는 나무에 따라 종이 갈리기도 합니다. 동백나무에는 [동백나무겨우살이], 참나무류에는 [참나무겨우살이], 열매가 붉은색인 [붉은겨우살이]등이 있습니다. 새가 겨우살이 열매를 먹고 나무에 배설을 하면..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