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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의 꽃과 詩] 앉은부채의 열역학 더보기
💐🐦 [꽃과 詩] 삼월 삼일, 삼지닥나무 더보기
[🌷📖 꽃과 수필] 10월 16일 한국의 탄생화 🌼 만리향, 가을 하늘을 물들이는 금목서 이야기 [🌷📖 꽃과 수필] 10월 16일 한국의 탄생화 🌼 만리향, 가을 하늘을 물들이는 금목서 이야기​일반적인 꽃들은 따스한 봄과 뜨거운 여름의 환호 속에서 만개하고, 풍요로운 가을에 씨앗을 여물며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그러나 생명 진화의 신비는 때로 그 순리에 기꺼이 역행하는 놀라운 다양성을 만들어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물푸레나무과 목서속]의 나무들이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 그들은 만추의 문턱인 9월 말에서 10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려 가을을 향기로 물들이고, 그 열매는 다음 해 봄과 여름을 지나 결실을 맺습니다.​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상록활엽수인 목서 종류는 크게 다섯 종류가 한국의 탄생화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 등황색 꽃을 피우는 금목서(Osman.. 더보기
[💐🐦 하늘바다의 꽃과 詩]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 천수국과 만수국의 노래 [💐🐦 꽃과 詩]🌼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천수국과 만수국의 노래가을 햇살 삼킨 노란 등불,시월의 바람에 타오르는 주황의 영혼.천수국과 만수국은 시간의 강을 거슬러무상의 계절을 영원의 포옹으로 바꾸네.한 송이 꽃잎이 우주를 품듯,작은 순간들이 모여 무한의 빛을 이루리.꽃잎 하나하나, 우주의 먼지들을 모아태고의 태양을 다시 피워 올리듯,하루의 속삭임이 영혼의 토양을 적셔존재의 본질은 이처럼 겸손한 집적(集積),무에서 유를, 덧없음에서 불멸을 깨닫네.작은 기쁨이 우주를 재창조하는 비밀.화려한 꽃망울, 성모의 영광 _ 메리골드.냉혹한 사랑의 가시밭길도신(神)의 손끝이 우리를 다듬듯,혹독한 세파를 견뎌 단단한 열매로 맺히네.진흙을 황금으로 바꾸는 고통은 연금술이 되어,절망은 마침내 희망으로 꽃피우리.시들.. 더보기
[🌷📖 꽃과 수필] 10월 15일 한국의 탄생화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_ 천수국과 만수국 이야기 [🌷📖 꽃과 수필] 10월 15일 한국의 탄생화🌼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_ 천수국과 만수국 이야기오늘, 시월의 한가운데를 장식하는 한국의 탄생화는 우리나라 화단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국화과의 원예 식물, 천수국(千壽菊)과 만수국(萬壽菊)입니다. 그리고 같은 천수국속(Tagetes)에 속하는 만수국아재비도 멀리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와 우리 땅에 뿌리를 내렸습니다.우리가 흔히 메리골드(Marigold)라 부르는 이 꽃들은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화단과 화분을 밝히며 지칠 줄 모르는 황금빛 불꽃을 피워 올립니다. 그 왕성한 생명력과 빛나는 광채 덕분에 ‘Mary’s Gold(성모 마리아의 금빛)’이라는 이름을 얻었겠지요.🌼 아프리카와 프랑스의 이름을 얻은 멕시코 꽃들같은 고향 멕시코 출신이지만, 이 두 꽃.. 더보기
[🌷📖 꽃과 수필] 10월 14일 한국의 탄생화 🌾 은빛 물결이 전하는 가을의 속삭임, 억새에게서 배운 삶의 활력 [🌷📖 꽃과 수필] 10월 14일 한국의 탄생화 🌾 은빛 물결이 전하는 가을의 속삭임, 억새에게서 배운 삶의 활력억새- 하늘바다 여운종 태양이 고요를 깨워새벽을 일으킨다.그리운 이다정한 손길흰 속살 숨기며황금빛 비단을 펼쳐아닌 척 고개 돌리다바람에 실려 온 유혹(誘惑)에흥분을 못 이겨닫혔던음부(陰部)를 열며바르르 떨다.밤 새숨 죽여 숨었던억새 한 잎넘치는 찬란(燦爛)에황홀(恍惚)을 만끽(滿喫)하다.🌾 억새의 강인함과 한국적 뿌리가을 산과 들을 거닐다 보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풀이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은빛 파도가 출렁이듯 물결치는 억새 군락입니다.억새는 벼과 억새속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 키가 크고 당당하게 서서 은빛 꽃 이삭을 펼쳐 가을의 풍경을 완성합니다.국립수목원 식물도감에는 우리나.. 더보기
[💐🐦 꽃과 철학과 詩] 🌾 은빛 만다라, 억새의 춤 [💐🐦 꽃과 철학과 詩. 억새 2]🌾 은빛 만다라, 억새의 춤은빛 물결이 찰나의 춤사위를 열 때고독한 가을바람은 영혼을 두드리는 북소리.무수한 억새의 술은 허공에 흩어진 깨달음의 구슬 되어침묵하던 들판에 태고의 리듬을 스며 넣네.수만 개의 이삭은 세월을 흩뿌리는 기쁨의 별자리,유한한 삶과 무한한 자연이 빚어낸 영원의 합창.억새 군락이여, 가을이 새겨 넣은 은빛 만다라,모든 것은 스러진다는 무상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일깨우네.고난의 발자국마저 축복으로 바꾸는 웅장한 환희,흩날리는 포용의 깃털은 집착을 놓아준 영혼의 날개.굴하지 않으되 저항하지 않는 흔들림 속의 평정,풍파에 온몸을 내어줄 때 비로소 얻는 역설의 자유.해넘이 붉은 노을은 삶의 찬란한 순간에 축배를 들고,산과 들은 경계를 넘어 거대한 원무.. 더보기
[💐🐦 꽃과 詩] ✒️ 까마중, 단 하나의 진실 [💐🐦 꽃과 詩]✒️ 까마중, 단 하나의 진실까만 열매 속스민 빛 한 조각,어둠을 품은 채동심처럼 반짝이네.흰 꽃잎 위에 새겨진단 하나의 서약,독이 약으로 변하는 사이방울방울 진실이 익어 간다.풀잎마다 스며든수직의 고독,하늘의 무게를 짊어진 채참된 진실을 향해 나아간다.감자, 토마토, 가지, 꽈리 _ 갈라진 형제, 다른 친척,제각기 다른 길을 피워내듯다름과 같음이 어울려 흐른다.오늘 그대 안에서나는 보았네,또 다른 나와 화해하며다시 만난 진리의 길.하나의 생명,생명의 연대.#까마중 #SolanumNigrum #10월13일#단하나의진실 #동심의빛 #진실과진리#작은풀의철학 #검은열매의지혜 #한국의탄생화 #다름과같음 #하나의생명 #생명의연대#풀꽃시 #철학시 #생명에세이 더보기